○정부 보조 ‘짭짤’, 업계 신청 쇄도정부의 포장·디자인 및 용기개발 지원사업에 업체들의 신청 쇄도가 예상된다.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포장 디자인 및 용기개발 지원 대상은 김치와 인삼, 과실, 채소·화훼류, 기타 부류 등 5가지.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출 촉진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지원 사업은 품목당 개발비의 70%가 보조여서 업체 관심도 높다.지원 분야는 포장 디자인(60품목)과 용기 디자인(8품목)으로 포장 디자인의 경우 품목당 500만원 한도에서 350만원(70%)을 지원한다. 용기 디자인 개발은 품목당 3000만원 기준으로 2100만원이 지원된다.신청 대상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있거나 올해 신규 수출할 품목으로 수출계약서나 신용장을 구비하면 된다. 최근 2년간 지원실적이 있거나 자금지원 중단 업체는 제외된다. 다만 기존 지원 업체라도 신규 수출제품 개발을 원할 때는 신청할 수 있다.용기 디자인의 경우 개발시안을 평가할 때 적정 비용을 검토한 후 삭감될 수도 있다. 업계 공동 사용을 목적으로 단체가 주관해 용기 디자인 개발을 추진할 경우 3품목(6300만원)한도 내에서 우선 지원된다. 공사 관계자는 “신청 업체가 품목별 지원 규모를 초과하면 전년도 수출실적 및 해외시장 개척 노력 정도를 평가해 득점 순으로 선정한다”며 “이달 14일까지 접수(www.afmc.c o.kr)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광운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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