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곡물가ㆍ운임비 올라…이달중 단행 검토

사료가격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제곡물가격과 국제운임비의 급상승으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사료업체들은 빠르면 12월내에 사료가격을 인상시키는 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농협중앙회와 공동구매계약을 맺고 있는 사료업체들은 11월말 경 사료가격인상 요청서를 제출, 농협중앙회가 사료가격 인상요인과 인상폭 등에 대한 검토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료업체들이 두 자리수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료가격의 인상폭과 인상시기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 관련 농협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사료회사들이 경영압박을 받고 있지만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한 자리수 인상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박재욱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수입원료에 대한 관세제도 철폐를 심사한 재정경제위원회 법률심사소위원회가 현행 법률 개정이 어렵다는 의사를 표명, 무관세제도 도입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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