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8개소 검정원 소속 100여명 참석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호상)가 4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검정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강원 평창 소재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전국 28개소 검정원 소속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우우군능력검정시스템 활용 방안, 후대검정사업의 이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 방향 등 젖소 개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현장애로사항 관련 관계자들의 토의 등 낙농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호상 소장은 “코로나19와 국제정세 악화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검정정보 수집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검정원과 검정기관 덕분에 올해 생애유량 10만㎏ 이상의 젖소가 전년대비 273마리 증가한 813마리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또 “검정농가와 검정원이 힘을 합쳐 축적한 검정자료가 새로운 유전형질 개발과 계획교배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의 기초정보가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검정정보 확보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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