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상하농원 등과 협력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최근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에서 2번째)와 심덕섭 고창군수(왼쪽에서 3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고창 갯벌 보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에서 2번째)와 심덕섭 고창군수(왼쪽에서 3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고창 갯벌 보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와 고창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전북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고창군·상하농원·청년벤처스와 함께 전북도청에서 고창 갯벌의 보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의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하농원은 수익금 일부를 갯벌 보존 지원금으로 기부하고, 갯벌 관련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을 △청년벤처스는 갯벌 생태계 보존 활동 캠페인 전개와 지역과 상생 가능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전북도와 고창군은 갯벌 보존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보존을 위해 지역의 대표기업과 단체가 협력을 약속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환경보전을 위해 전북도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모두 한마음으로 갯벌 보존과 생태계 복원 활동을 위해 뜻을 모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국내 최고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고창 갯벌에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가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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