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수욕장 속속 개장…키워드는 ‘건강·안전·재미·환경’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장마전선이 전국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비를 뿌리고 있다. 가물었던 날씨에 모처럼만에 내리는 비라 반갑기도 하지만 이어지는 비 소식과 높아진 습도가 유발하는 불쾌감이 우리를 괴롭히기도 한다.

이럴 때 간절하게 떠오르는 장면 하나. 새파란 하늘과 그 하늘 중간중간 높다랗게 피어오른 새하얀 뭉게구름, 그 사이로 작열하는 태양.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담고 수평선 너머로 펼쳐진 파란 바다와 하얀 백사장. 숨이 멎고 눈이 시릴 정도로 강렬한 한여름 날의 해변이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여름철 바닷가를 찾기도 쉽지 않았던 우리. 다행히 올해는 2년 넘게 끌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바다를 찾는 일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부터 전국해수욕장도 본격 개장에 들어간다. 해수욕장 본격 개장을 맞아 해수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용객이 집중되는 해수욕장 50곳을 대상으로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이어가는 한편, 한적한 바다를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는 ‘한적한 해수욕장 50곳’을 추천하는 등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제공에 나섰다.

이외에도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공모제, 섬 여행 후기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디지털사진공모제 수상자에게는 최대 220만원의 상금이, 섬 여행 후기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019년 제1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재우 씨의 ‘꼬마 강태공(궁평항)’. 총 1401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113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19년 제1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재우 씨의 ‘꼬마 강태공(궁평항)’. 총 1401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113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금씩 일상 회복 한적한 해수욕장은 어디?

지난 6월 부산 소재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이 부분 개장에 들어간 가운데 이달 들면서 전국 해수욕장이 속속 개장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완화되기는 했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닌 상황.
 

이에 해수부는 코로나19 이후 제공해 왔던 해수욕장 혼잡도 정보를 올해도 제공한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5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정보가 제공된다.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는 7월 1일부터 바다여행 일정만들기(www.tournmas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는 지난 2020년부터 해수부에 해수욕장 이용객 수 등 혼잡도 신호등 운영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해수욕장 혼잡도는 백사장 내 1인당 소요면적을 약 1㎡로 보고, 정보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를 초록색·노란색·빨간색으로 나타낸다. 초록색은 적정, 노란색은 밀집우려, 빨간색은 밀집을 의미한다.

‘한적한 해수욕장’ 50곳도 선정했다. ‘한적한 해수욕장’이란 연간 이용객이 5만명 미만이면서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편의시설이 갖춰진 곳으로, 올해 선정된 곳은 7월 1일부터 ‘바다여행 일정만들기’ 사이트에서 위치와 개장기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새롭게 ‘한적한 해수욕장’에 이름을 올린 곳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가진해수욕장(고성군 죽왕면)·영진해수욕장(강릉시 연곡면)·사천해수욕장(강릉시 사천면)·노봉해수욕장(동해시 망상동)·등대해수욕장(속초시 영랑동)·반암해수욕장(고성군 반암리)·원평해수욕장(삼척시 근덕면)·북분해수욕장(양양군 현남면)·문암2리해수욕장(고성군 문암진리)·초도해수욕장(고성군 초도리)·마차진해수욕장(고성군 마차진리)·명파해수욕장(고성군 명파리)·청간해수욕장(고성군 청간리)·자작도해수욕장(고성군  문암진리) 등 총 14곳이 ‘한적한 해수욕장’에 선정됐다.

이어 전남에서는 외달도해수욕장(목포시 달동)·율포솔밭해수욕장(보성군 회천면)·방죽포해수욕장(여수시 돌산읍)·송호해수욕장(해남군 송지면)·수문해수욕장(장흥군 안양면)·돌머리해수욕장(함평군 함평읍)·가마미해수욕장(영광군 홍농읍)·대광해수욕장(신안군 임자면)·짱뚱어해수욕장(신안군 증도면)·관매도해수욕장(진도군 조도면)·예송해수욕장(완도군 보길면) 등 11곳이 선정됐다.

명사해수욕장(거제시 남부면)·여차해수욕장(거제시 남부면)·덕원해수욕장(거제시 동부면)·와현모래숲해수욕장(거제시 일운면)·옥계해수욕장(거제시 하청면)·사량대항해수욕장(통영시 사량면)·남일대(사천시 향촌동) 등 경남 7곳과 삼봉해수욕장(태안군 안면읍)·밧개해수욕장(태안군 안면읍)·방포해수욕장(태안군 안면읍)·바람아래해수욕장(태안군 고남면)·기지포해수욕장(태안군 안면읍)·갈음이해수욕장(태안군 근흥면)·난지섬해수욕장(당진시 석문면) 등 충남 7곳도 ‘한적한 해수욕장’에 선정됐다.

도구해수욕장(포항시 남구)·화진해수욕장(포항시 북구)·관성해수욕장(경주시 양남면)·경정해수욕장(영덕군 축산면)·나곡해수욕장(울진군 북면) 등 경북이 5곳, 위도해수욕장(부안군 위도면)·모항해수욕장(부안군 변산면)·동호해수욕장(고창군 해리면) 등 전북 3곳, 삼양해수욕장(제주시 삼양동)·신양섭지해수욕장(서귀포시 성산읍) 등 제주 2곳, 서포리해수욕장(옹진군 덕적면) 등 인천 1곳도 ‘한적한 해수욕장’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새롭게 ‘한적한 해수욕장’에 선정된 곳은 강원 3곳과 경북 2곳 등 총 5곳. 강원에서 새롭게 선정된 ‘한적한 해수욕장’은 모두 고성에 위치하고 있다. 해수부 설명에 따르면 가진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낮아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또한 인근에 온천이 있고 서핑문화가 발달해 있는 등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 휴가지로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문암2리해수욕장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능파대에 위치해 있으며 경관이 멋지고 인근에 카페거리가 있어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하기 좋다. 마차진해수욕장도 수심이 낮아 아이들이 놀기 좋고, 무송정 섬으로 이어지는 백사장 등 경관이 훌륭하다.

경북지역에서 새로 선정된 2개 해수욕장은 경주 관성해수욕장과 울진 나곡해수욕장. 관성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1km 이상으로 해변을 산책하기 좋고, 백사장 뒤편에는 바다 조망을 즐기며 가족과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캠핑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나곡해수욕장은 해변 길이가 300m 정도로 아담하며, 낮은 산이 해안을 둘러싸고 있어 경관이 우수하다. 이곳도 캠핑이 가능한 편백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한가하게 휴양할 수 있는 곳이라는 설명이다.
 

안전이 최우선 이안류·해파리 정보 확인을

이안류란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육지 쪽으로 밀려들었던 바닷물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돌아가는 흐름을 말하는 것으로, 해수욕객을 먼 바다로 갑작스럽게 떠밀어 내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

지난해 8월 강원 양양군 소재  한 해수욕장에서 이안류에 떠 내려간 피서객 2명이 구조되기도 했고, 이보다 앞선 2017년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이안류로 위기상황에 처한 70여명을 해상구조대원들이 구조하는 일도 벌어졌었다.

이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공공기관에만 제공해 오던 이안류 관련 정보를 일반국민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oceangrid)와 ‘안전해(海)’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양조사원은 올해 경북 고래불해수욕장을 추가해  부산 해운대·송정·임랑해수욕장, 강원 경포·낙산·속초·망상해수욕장, 충남 대천해수욕장, 제주 중문해수욕장 등 총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감시서비스를 운영한다.

해파리 쏘임 현상도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독성이 매우 강한 관해파리가 지난 5월 26일 제주해역에서 출현했으며, 7월경에는 남해안과 동해 연안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됐다.

해파리 출현정보는 수과원(www.nifs.go.kr)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해파리를 발견한 사람은 누구나 해파리 신고 웹(www.nifs.go.kr/m_jelly)이나 수과원(051-720-2223, 2233) 및 관할 지자체 또는 해경 등으로 신고할 수 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에 해파리 신고 앱을 통해 신고한 사람에게는 각 월별 선착순 200명씩 총 40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공모전도 다채 여행지서 담아온 사진·이야기 나눠요

2021년 개최된 제3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 공모전. 해를 더할수록 참가작이 늘어 3016점이 출품됐으며, 대상에는 김상호 씨의 ‘리듬(다대포항)’이 수상했다.
2021년 개최된 제3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 공모전. 해를 더할수록 참가작이 늘어 3016점이 출품됐으며, 대상에는 김상호 씨의 ‘리듬(다대포항)’이 수상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수산분야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6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제4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국가어항이란 국가가 직접 개발하는 어항으로 전국연안과 도서지역에 총 115개 어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하나의 바다 115가지 뷰, 뷰티풀 국가어항’이라는 주제로, 사진부문과 영상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사진부문은 △기능적 측면에서 국가어항의 고유가치를 표현한 '기능부문' △국가어항과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를 담은 '경관부문' △국가어항을 배경으로 사람을 담은 '인물부문'으로, 영상부문은 특별한 구분 없이 공모가 진행된다.

사진부문은 개인이, 영상부문은 개인 또는 팀(최대 6인)을 구성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는 ‘국가어항디지털사진영상공모전(www.kfishingports.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64점(사진 27점·영상 37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10월 21일 공모전 홈페이지 게시판과 개별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부문별로 대상 1점·최우수상 2~3점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진부문 대상은 상금 200만원, 영상부문 대상은 상금 220만원이 주어지며, 총 상금규모는 14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어항디지털사진영상공모전(www. kfishingpo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섬 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 섬 여행 후기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섬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객선을 이용한 섬 여행 중 있었던 일화나 섬 관광명소·맛집 등을 소개하는 후기를 A4용지 4장 내외로 작성해 8월 31일까지 이메일(islandtour@thek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기타 안내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islandtour.thek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치게 대상 300만원·우수상 200만원 등 총 8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함께 돌보는 자연 집엔 반려동물, 바다엔 반려해변 

반려해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SK렌터카(위)와 효성첨단소재(주) 관계자들이 제주 협재해변과 인천 용유해변에서 해변정화활동에 나선 장면.
반려해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SK렌터카(위)와 효성첨단소재(주) 관계자들이 제주 협재해변과 인천 용유해변에서 해변정화활동에 나선 장면.

국민들에게 물었다. ‘해양수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뭐냐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 해양수산 국민인식도’ 조사결과 국민들이 처음으로 가장 많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바다·바닷가·해변’이었다.

하지만 장마나 태풍이 지나간 후 해변은 육지에서 쓸려 내려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해변침식도 심각한 상황. 일반 국민들도 환경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안과 해변을 치유하는데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집에 반려동물이 있다면 바다엔 반려해변이 있다. 반려해변사업이란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데 민간부분의 자발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반려동물을 보살피듯이 특정해변을 정해 내 가족처럼 여기고 책임감 있게 보호하는 제도를 말한다. 반려해변사업은 해수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이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 해양환경공단과의 일문일답

문=반려해변사업이란?
답=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반려해변사업’은 반려동물을 보살피듯이 특정해변을 정해 내 가족처럼 여기고 책임감 있게 보호하는 제도이며, 반려해변을 입양하는 기업과 단체는 연간 정화활동 3회, 캠페인 1회를 시행하게 된다.

문=반려해변사업이 추진되게 된 배경은?
답=정부 주도의 수거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됐다. 민간이 자율적으로 해변을 관리하는 ‘해양쓰레기 관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미국 텍사스의 ‘해변입양(Adopt a Beach)’ 제도를 벤치마킹했다.

문=반려해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곳이 많은가?
답=총 36개 기관이 반려해변을 입양했고 CJ제일제당·SK렌터카·효성첨단소재 등 사회공헌 사업과 해양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과 서천청년네트워크·해양생태보존회 등 지역단체 및 환경단체, 학교 등이 반려해변 사업에 참여해주고 있다. 또 반려해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 앞으로 참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문=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법인·단체들도 있던데?
답=반려해변을 지역에서 촘촘하게 관리·안내·교육을 해주는 ‘지역코디네이터’를 선정한 것인데, ‘지역코디네이터’는 본인의 속한 지역에서 반려해변 홍보, 참여자 모집, 신규대상지 모색, 반려해변 안내판 관리, 반려해변 정화활동시 참여기관과의 소통업무, 안전교육, 수거량 집계 등의 활동을 한다. 또한 반려해변을 포함한 해양쓰레기 저감에 관한 인식증진 캠페인 등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도 함께 기획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문=참여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답=반려해변에 대한 호응은 매우 높다. 반려해변에 대한 문의도 상시적으로 오고 있으며, 특히 ESG 경영과 관련된 기업들의 문의와 참여가 매우 높다.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쓰레기 교육을 위해 학교 등의 단체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 중이다. 실제 단체참여자 분들이 반려해변 현장에서 직접 정화활동을 해보고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어마어마한 쓰레기양·쓰레기 종류·해외에서 유입되는 쓰레기 등을 보며 우리 바다를 지키고 보존해야겠다는 언급이다. 이러한 반려해변 정화활동 체험이 해양쓰레기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증진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문=앞으로 계획은?
답=현재 반려해변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은 2020년 제주를 시작으로 인천·충남·전남·경남·부산·경북 등 총 7곳이다. 이를 2023년까지 경기·강원·전북 지역을 포함시켜 전국구 단위로 반려해변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은 기업뿐만이 아니라 환경단체 및 학교를 대상으로 참여를 확대시킬 예정이며,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증진을 보다 확산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오는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컨퍼런스’를 기념하고,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저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주요 해변에서 '전국 해변 줍깅 캠페인'을 벌인다. 9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 연안을 정화하는 행사로, ‘전국 해변 줍깅 캠페인’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양환경공단과 민간단체 ‘와이퍼스’가 함께 진행한다.
 

2020년 개최된 제2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 공모전에는 총 2602점이 접수돼 113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훈도 씨의 ‘석양에 물든 구시포항’이 대상을 받았다.
2020년 개최된 제2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 공모전에는 총 2602점이 접수돼 113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훈도 씨의 ‘석양에 물든 구시포항’이 대상을 받았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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