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 사료구매자금 2318억원을 저리융자로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 3일 기준 배합사료 가격이 1kg에 45원이 급등해 축산농가 생산비가 평년대비 8~11% 증가 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전남도는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 등 총 2318억원을 이자차액 보전방식으로 농가에 지원한다. 

이번지원을 통해 이전 금리 1.8% 에서 1.0%로 하향 조정된다. 또한 기존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사업 참여농가도 금리를 1.0%로 인하한다. 축종별 최대 지원한도액은 △한우·젖소 6억원 △돼지·가금 9억원 △염소·사슴·꿀벌 등 기타가축 9000만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경영안정을 위해 구매자금이 필요한 농가는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당부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