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5월 2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문화체육관광부 대강당에서 제1회 ‘세계여성해사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5월 2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문화체육관광부 대강당에서 제1회 ‘세계여성해사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해양수산부는 5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회 ‘세계여성해사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해 12월 제32차 총회에서 여성인력의 해사 분야 진출을 독려하고, 여성인력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5월 18일을 ‘세계여성해사 인’의 날로 정하고 175개 회원국에 이 날을 기념해 행사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해수부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 바다의 날 등 5월의 다른 기념일들을 고려해 5월 2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이번 행사에선 위마-코리아(WIMA-Korea) 창립식도 열렸다. 국제해사기구 산하 단체인 위마는 여성해사인의 경력개발과 역량강화를 지원하며 152개국, 약 600여명의 여성해사인이 참여하고 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아직 남성 중심인 해사산업에 여성인력의 진출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여성들이 해사산업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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