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정의 갈등과 불신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조합경영과 축산업 발전에 모두 나서야 위기의 축산업을 구해낼 수 있습니다.” 농축인삼협 3개 협동조합중앙회 통합 출범에 따라 전북축산계조합운영협의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김배옥 전주완주축협 조합장은 경영 부실 등으로 일선 회원조합의 경영이 위험에 직면해 있는 만큼 조합과 조합, 조합과 조합원이 하나로 뭉쳐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축협의 전문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독립성을 갖고 활기찬 축산업의 바탕 위에서 도내 20개 회원축협의 경영정상화를 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농연완주군연합회장을 역임한 김 의장은 지난 98년 3월 전주축협조합장에 선출돼 젊음과 패기를 무기로 변화와 개혁을 꾀해 지역축산업 발전과 조합경영 내실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주=양민철 기자
양민철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