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농식품분야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7월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을 통해 전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전개했고, 심사를 거쳐 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다모아텍(스마트팜 센서류 국내생산 기업) △소무나(듀얼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활용한 무시동 콜드체인 차량) △랩오랩(하이드로겔을 활용한 청과물 코팅포장) △비더시드(농식품 이커머스 및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원네이션(농식품 이커머스 및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이다. 농협경제지주는 디지털농업, 유통·물류 개선, 농식품분야 ESG, 이커머스 등을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2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애그리테크 스타트업 상생지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종 선발된 기업이 준비한 사업모델 설명과 함께 5개 스타트업에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전달됐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사업구체화 기간을 가진 후 농협경제지주와 협업한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는 농업 및 식품관련 스타트업 발굴 육성사업을 확대하고 농협이 대한민국 농식품 산업의 대표자로서 가져야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문화가 확대되어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