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 10월 26일 제3회 축산환경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다같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이 10월 26일 제3회 축산환경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다같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지난 10월 26일 ‘제3회 축산환경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신재생에너지 2050 탄소중립 실천과 미래 축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가축분뇨의 에너지화 활성화 측면에서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 청년농업인들의 실천과제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김완주 자연순환농업협회 이사가 ‘농어촌 유기성폐자원 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제해 지역별 탄소중립 목표량 설정·감축,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 사업 홍보와 제도 개선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후 가축분뇨 신재생에너지 2050탄소중립 실천 및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청년농업인과 각 분야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이영희 원장은 “가축분뇨 에너지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은 어려운 과제지만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새 일자리 창출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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