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중국진출이 활기를 맞고 있다.농심의 중국진출은 현지 공장설립을 통한 소비확대로 지난해 9월 상해에라면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1년만인 오는 9월 심천에 2공장을 준공함으로써입체적인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즉 상해가 중동부지역을 맡고 심천은 홍콩과 인접한 남동부 지역인 것.심천에 신설되는 2차 공장은 대지 6천5백평 규모로 2개의 봉지면 생산라인을 갖추고 오는 9월부터 연간 2억봉의 ‘신라면’ 생산에 들어간다. 이 공장은 ‘농심 퍼스트원 홀딩’사로 농심이 3백80만달러, 홍콩 투자전문사인퍼스트원 인터내셔널 홀딩사가 1백90만달러를 투자한 농심의 자회사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과 홍콩등지에 판매될 예정이다.한편 농심은 지난해 9월 상해에 대만의 일란사와 50:50 합작으로 1천4백만달러를 투자, 연간 4억식 규모의 라면공장을 가동중이어서 총 6억봉을 생산, 중국시장내 점유율이 급신장할 전망이다.발행일 : 97년 1월 16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