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관련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학교급식법이 지난해 12월 30일 개정 공포됨에 따라 위탁급식업체와 도시락 제조업체, 출장뷔페업체, 농협중앙회 급식센터 등 단체급식업체들이 학교급식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것이다.개정된 학교급식법에 따르면 시설급식은 물론 시도교육감이나 교육장이 지역공동조리장을 설치, 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학교에서 원하는 경우 위탁경영이나 외부급식도 허용하고 있다.이와 같이 학교급식법이 자율화됨에 따라 LG유통, 신세계푸드시스템 등 대형 단체급식업체는 물론 중소 출장뷔페업체와 도시락 제조업체 등에서도 2조원대에 이르는 학교급식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발행일 : 97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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