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를 주원료로 한 다양한 음료 출시의 영향으로 인스턴트 커피 소비량이 정체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2-3년 사이 국산 전통차와 천연 과일 및 채소류를주원료로 한 다양한 기능성 음료가 출시되면서 인스턴트 커피의 소비량이정체 내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인스턴트 커피 소비량은 1만7천톤으로 지난 94년 1만7천6백톤보다 6백톤가량이 감소했다. 또한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반면 원두커피의 소비량은 지난해 5천3백50톤으로 95년보다 2백50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인스턴트 커피 소비량은 감소하는 반면 원두커피의 소비량이 증가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고품질 제품에 대한 선호를반영한 것으로 인스턴트 커피 소비량 감소에 한 몫을 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발행일 : 97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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