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종이도시락 용기가 선보일 예정이다.한국도시락식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효균)은 최근 학교급식법 개정으로외부 급식업체로부터 완제품 반입이 허용되면서 일부에서 우려하는 도시락용기로 인한 쓰레기 발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도시락 용기로의전환을 시도할 방침이다.기존의 스티로폴, 플라스틱 재질이 주종을 이루던 도시락 용기는 독성이강해 공해발생의 우려가 많아 학교, 기업등 단체급식소에서 도시락 구매를꺼려하자 도시락 판매확대를 위해 도시락 용기교체를 시도하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도시락 제조업체인 (주)한일, 세진은 1년반동안 종이를 이용한도시락 용기를 개발, 새학기와 행락철 성수기를 앞둔 3월부터 본격 생산에들어갈 계획이다.이번에 개발된 종이용기는 1년생 갈대를 주원료 사용해 땅에 묻으면 한달이내에 거름이 되고 태워도 독성물질이 없기 때문에 공해발생을 최소화할수 있다.발행일 : 97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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