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장의 자체사업 비중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3일 한냉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95년 대비 자체사업의 비중이 전체사업규모중 51%에서 지난해에는 58%로 확대되었고 금년 계획상 이를 61%까지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냉은 금년도 매출 목표를 3천2백70억원으로 설정해 두고 있는데 이중 한우, 돈육, 수산물등 자체 사업이 1천9백90억원으로 61%를 차지, 수입쇠고기비중을 상대적으로 축소된 사업을 유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한냉은 이같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축.수산물 가격 안정과 유통선도’‘경영경쟁력 강화와 수출확대’ ‘경영의 내실화와 원가절감’ 등을 올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차질없는 사업수행을 다짐했다.특히 중부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체제 구축에 따라 한우 및 돈육의 사업활성화를 위해 생산자와의 직거래 확대, 유통단계를 축소할 계획이다.또 지난해 2백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던 한우사업은 올해 2백40억원으로목표를 설정, 고등급육 생산 유도를 위해 두당 2백만원 이내에서 입식자금지원과 자체 한우 사육장인 창녕농장에 1백60두의 송아지를 입식시켜 원료육 조달에 원할을 기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고등급 소의 안정적 확보를위해 한우전문매장용 원료수매 중개인을 선정해 선급금 1억원을 지원하고수매능력 배양을 위한 수매 전담팀도 별도 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발행일 : 97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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