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수산물의 생산기반과 그 특성에 맞는 가공식품개발을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한국식품개발연구원(원장 김태수)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기여하기 위해 개발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전국 9개지역별로 전담연구반을 구성했다.지역별 연구반 책임자는 강원지역 김동철 쌀연구사업단장, 대구·경북지역은 석호문 농산물이용연구부장, 제주지역은 이남형 박사, 광주·전남지역은김영명 수산물이용연구부장, 경남지역은 최신양 생물공학연구부장, 전북지역은 윤석후 이화학연구부장, 충북지역은 김철진 박사, 인천·경기지역은최태동 식품경제연구부장, 대전.충남 지역은 김동만 산업화연구부장이 맡게된다.연구반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방문,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조사후 지역농수산물의 생산기반과 특성에 맞는 가공식품개발 및 저장·유통방안을 수립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제시하게 된다.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요청사항에 대해서도 한식연이 지원할 수 있는지원방안 수립과 연구개발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여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가공기술개발로 농림축수산물의 부가가치제고를통한 지역사회 농어민의 소득증대 효과는 물론 한식연과의 상호협력 체제및 유대증진이 기대된다.한편 한식연은 이미 지난해 11월 제주도와 제1호로 업무협약체결을 통하여농수축산 가공식품 공동개발, 농수축산물의 처리·저장·가공기술개발과 관련한 기술연수, 식품가공기술의 정보교류 및 조사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제주특산물인 선인장을 이용한 음료생산 연구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서정민 기자>발행일 : 97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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