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농가에 정액 공급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오는 8월부터 신규로 선발된 한우 보증씨수소 15마리의 정액이 농가에 공급된다.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조인기)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씨수소 28마리 중 15마리를 새롭게 보증씨수소로 선발했다. 이번에 뽑힌 보증씨수소는 KPN1400, KPN1401, KPN1402, KPN1404, KPN1405, KPN1406, KPN1408, KPN1410, KPN1415, KPN1416, KPN1420, KPN1421, KPN1422, KPN1423, KPN1425다. 한우개량사업소는 오는 8월부터 냉동정액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조인기 소장은 “한우 씨수소 선발에 유전체 선발기법인 도입된 이래로 신규 선발된 씨수소의 유전 능력이 많이 향상됐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도 우수한 개체가 다수 뽑혔다”며 “번식농가에서는 암소 개량을 위해 체계적이고 자발적인 암소검정 참여가 중요하다. 교배정액을 선정할 때 암소와의 예상 근친도·능력을 고려해 번식에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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