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25일 축산회관에서 제8회 국제종돈개량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순용 종축개량협회 회장은 “국내 총 축산물생산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양돈산업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해 왔다”면서 “최근 소비가 급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당 수준에 올라 있는 종돈수출 등으로 양돈산업의 활로를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환경규제를 극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매버릭(Dr. Maverick) 아이오와 대학 교수는 “모든 국가에서 환경문제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그간 축산물의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진 농업에 대해 각국이 법과 제도를 통해 직접적인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이나 여론에 밀려 대안을 마련하는 것보다는 축산업계 스스로 대안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진우leej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