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특산물인 강화순무의 약효를 고증하는 연구소가 개설된다.강화순무김치를 생산하는 강화순무골(대표 권국원)은 최근 강화순무연구단을 발족하고 부설 연구소 설립을 추진중이다. 특히 연구소가 개설되면 동의보감에 기록된 당뇨, 간염 등에 대한 순무효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될 것으로보여 특원출원과 함께 재배농가의 큰 소득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게르마늄, 세르늄 등의 광물질이 검출되는 등 인체 활성성분과 약효가풍부해 각종 제품개발 등 활용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연구진은 문 원 방송대 농학과 교수, 김기선 서울대 원예과 교수 등 학자들과 강화군 농촌지도소, 농진청 원예연구소 등의 연구진, 종묘회사, 재배농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구소는 정부의 내년도 ‘농어민현장애로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신청중으로 정부지원에 따른 고품질, 다품종 육종개발과약용, 종자용 순무씨 채종 및 연중 생산체계, 저장방법 등 다양한 연구를추진할 계획이다.발행일 : 97년 3월 17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