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어묵을 이용한 즉석밥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어묵생산 전문업체인 (주)코주부식품의 ‘어육밥’이 바로 그것.현재 시판되고 있는 즉석밥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은 냉동밥과 레토르트밥 종류로 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냉동밥은 밥을 지어 급속동결시킨 것으로 냉장유통을 필요로 하며, 레트로트밥은 파우치 봉지에 밥을 넣고 살균처리한 것으로 이들 제품 모두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에 데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여기다 지난 연말에는 제일제당이 기존의 냉동밥을 고급화시킨 무균포장밥‘햇반’을 내놓으면서 즉석밥시장에 가세한데 이어, 이번에 어묵을 이용한즉석 어육밥이 출시됨으로써 즉석밥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코주부가 개발·시판한 어육밥은 밥을 지어 야채를 넣고 볶은 뒤 어묵을이용, 적당한 크기로 밥을 싸 무균포장한 것으로 기존 냉동·냉장밥과는 달리 상온에서도 보름에서 한달까지 보관이 가능하다.발행일 : 97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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