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동양제과(대표 담철곤)가 중국현지에 초코파이공장을 설립했다.중국 하북성 랑방(廊坊) 경제기술개발구에 설립된 초코파이공장은 대지 1만5천평, 건평 3천평 규모로 총 1천4백만달러가 투자됐다. 동양은 이번 공장을 통해 연간 2천만달러 상당의 6천7백만개의 초코파이를 생산, 전량 중국 현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동양은 이번 현지공장 설립으로 북경은 물론 천진 등 하부교성 일대의 원활한 공급과 시장개척의 활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인도차이나 및 동유럽등지에도 현지 생산판매 시스템을 구축, 초코파이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방침이다.동양은 현재 세계 40여국에 초코파이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천2백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9백50만달러로 80%의 현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동양은 지난 95년 중국시장을 위해 자사 70%지분과 함께 계열사인 동양시멘트, 동양글로벌과 홍콩 AGH사가 각각 10%씩투자한 ‘오리온 식품유한공사’란 현지법인을 설립, 경영권과 함께 1%의로열티도 지급받게 된다.발행일 : 97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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