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김제농협은 최근 이정용 조합장과 임직원, 필리핀·우즈베키스탄·라오스·일본·몽골 등 결혼이주여성 수강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여성대학 개강식<사진>을 가졌다.

다문화 여성대학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김제농협 등에서 진행된다. 한국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언어 및 문화 이해, 농업현장 실습, 전통음식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정용 김제농협 조합장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보다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여성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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