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포도 가공식품이 활황을 맞으면서 재배농가들의 영농의지를 고취시키고있다.관련업계 및 농가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가운데 포도가 항암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는 연구조사 결과 발표가 잇따른 것과 때를 같이해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돼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이같은 사회 분위기로 인해 지난해 연말연시 이후 각종 수입 와인류가 전국의 유통업계 주류매장에서 동이날 정도로 주부들의 손길이 이어지면서국내에서도 포도농가를 중심으로 포도즙.포도식초.포도주.포도주스.잼류 등가공식품을 개발, 시판하고 있거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또한 최근들어서는 유가공회사를 중심으로 고급드링크 발효유에 청포도과즙을 결합한 유산균발효유가 개발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고, 국내 주류업계도 국산 포도를 이용한 포도와인을 생산할 계획으로 있어 향후포도 가공식품이 건강식품으로 크게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국내 포도 생산의 주산단지로 일컬어지고 있는 경북지역의 경우 증모포도영농조합, 경상포도영농조합, 대창영농조합을 중심으로 포도주(와인.증류주) 포도식초 포도즙을, 충남북지역은 포도주스와 식초.잼류 등 가공식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어 향후 소비추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발행일 : 97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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