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콩은 된장, 고추장 등 장류원료이자 식용유, 일반식용등으로 소비비중이높은 품목이다.그러나 국내생산량 감소에 따라 매년 수백만톤이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주요 수입국은 미국으로 세계생산량의 절반이 미국에서 생산된다. 또 브라질, 캐나다, 중국 등도 주요 수입국이다. 수입형태는 식용과 가공용으로 구분된다. 가공용은 민간업체에서 정부추천으로 수입하며 식용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물가안정을 위해 국영무역 형태로 수입한다. 일반식용에서 조리하지 않은 것 또는 삶거나 쪄서 조리한 것, 채유 및 탈지 대두박용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일반식용으로 수입되는 형태가 가장 많다.수입량은 지난 93년 98만2천톤(2억6천1백만달러)이었으나 WTO체제가 정식출범한 94년에는 1백98만2천여톤(3억5천1백만달러)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후 95과 96년에각각 1백46만6천여톤(4억1백만달러), 1백47만여톤(4억7천3백만달러)으로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다. 올들어서도 지난 5월말 현재63만3천여톤(2억1백만달러)이 수입돼 연말까지는 의무수입량 외에도 훨씬늘어날 전망이다.이렇게 수입물량이 늘어나면서 국내의 보유농가나 지역농협들의 피해는 물론 올가을 수매도 불투명한 상태여서 지급기반 확보를 위한 정책적 접근이시급한 실정이다. <끝>발행일 : 97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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