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기도내 초등학교 급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아직 급식이 실시되고 있지 못한 경기도내 초등학교 전체를 급식대상학교로 지정, 올해안에 초등학교 급식 1백%를 달성할 계획이라는 것이다.경기도내에는 7월 현재 7백77개의 초등학교에 76만6천5백65명의 학생이 급식대상자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현재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는 4백95개교로 급식혜택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은 26만4천4백19명에 불과,전국에서 초등학교 급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이에따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급식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2백82개 초등학교를 올해 급식대상학교로 지정, 지방자치예산 3백억원과 정부지원 1백40억원을 합한 4백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급식을 실시하게될 초등학교는 학교내에 부지가 부족해 급식소를 건립할 수 없는 15개 초등학교를 제외하고 나머지 2백67개 학교는 1백% 단독조리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도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각 초등학교는 학교장과 학부모로 구성된 급식추진위원회를 구성, 급식시설업체와 식자재공급방법 등을 논의중에 있다.뿐만 아니라 대형캐터링업체는 물론 시설설비업체들도 경기도내 초등학교에 기자재 및 식자재를 납품하기 위해 다양한 영업전략을 세우느라 분주한것으로 알려졌다.<서정민 기자>발행일 : 97년 7월 10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