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선정, 1000만원 지원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 화순농협과 고서농협 로컬푸드 매장이 우수 직매장으로 인증 받았다.
전남 화순농협과 고서농협 로컬푸드 매장이 우수 직매장으로 인증 받았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3개 ‘우수 로컬푸드 직매장’ 중 2개소가 전남 소재 직매장으로 확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에서 화순농협, 고서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각각 인증을 받았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은 인증제는 정부가 직거래에 대한 모범 기준을 정하고 이에 부합한 사업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사업장은 현판과 함께 직매장 홍보마케팅, 참여 농업인 교육, 소비자와 소통 활동 등을 위해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출하 농가의 80% 이상을 중·소농이 차지하고 있다. 또 로컬푸드 가공센터 운영을 통해 생산자가 직접 수매부터 가공판매 홍보까지 나서도록 해 생산자 관리와 지역농산물 취급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담양 고서농협의 경우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 위반 농가 발생 시 강력 제재 등 소비자 신뢰를 높여 안전성 관리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우수 로컬푸드 직매장 학대를 위해 로컬푸드 분야 예산 지원은 물론 직매장 운영주체 교육 등에 노력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만족하는 품질과 안전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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