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한우 모두 ‘고가’ 낙찰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 남원지소가 지난달 29일 한우핵군육종 연구회ㆍ정읍한우협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한 고능력 한우 경매행사에 한우농가 450여명이 참석, 출품된 한우 45두가 모두 낙찰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경매행사에 출품된 두수는 암송아지 8두·수송아지 16두·수정단계 암소 12두·경산우 7두·임신이 확인된 임신우 등으로 각각 410만원, 333만원, 505만원, 550만원, 810만원의 최고낙찰가를 기록, 시중가격보다 최고 165% 높은 금액에 거래됐다. 이에 축기연 관계자 “이번 행사가 한우 개량사상 최초로 유전능력분석 결과 우수축으로 인정된 농가 소들만 경매했다”며 “선발된 우수축을 차별화된 브랜드육 생산에 활용할 경우 한우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한우핵군육종연구회는 경기, 전라도 등 중ㆍ남부지역에서 대규모로 한우 암소를 사육하고 있는 한우농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진우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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