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안주류도 가격경쟁이 우선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멸치칩, 새우칩 등 건어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주)청하식품 이형우 사장은 “경기침체로 기호식품 소비위축이 심화된 상황에서가격경쟁을 통한 현상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이 가공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95년. 부친에 이어 건어물 유통30년 경력자인 이 사장은 건어물 일반 유통외에 양질의 원료를 이용한 가공제품 생산 필요성을 인식하고 새우칩, 멸치칩, 오징어칩, 치즈포 등을 직접개발했다. 여기에다 멸치, 황태포 등소포장 제품도 추가했다. 이 사장은 “이들 제품을 현재 E마트, 농협물류센터, 신세계백화점, 롯데마그넷 등에 공급중으로 미국시장 수출도 병행하고 있다”며 “문어가공품원료의 임가공도 추진하고 있는데 계약체결과 함께 전량 일본으로 수출할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장은 또 “다시마 캔디와 부식용 한치 등의 신제품을 개발했다”며“경기침체로 기호식품 소비위축이 장기화될 예정인 만큼 경기회복에 맞춰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광운 기자 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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