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국화주가 미국에 수출됐다. 경남 함양에 있는 지리산국화주(대표 김광수)는 최근 1천2백10박스를 미국에 수출, 4만6천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LA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이달중 2차물량이 선적될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특히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추세에 따라 미주시장 개척에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국화주는 1천5백년 전부터 전래된 함양 민속주로 일제시대때 맥이끊겼다 지난 89년 고증을 통한 정부지정 민속주로 재현됐다. 김광수 사장은 “국화주는 근육과 뼈를 강화하고 골수를 보강하며눈이 맑아지는 효능이 있다”고 전했다. 국화주는 현재 4백ml 유리병과 8백ml, 1천ml 도자기 등 3종으로 생산되며 수출과 함께 설을 맞아5종의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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