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공식품협회, aT 전시장서 한가위 대축제

소비자들이 aT에서 열린 '한가위 장터'에서 제수용품을 고르고 있다.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가 주최하는 '2005 대한민국 한가위 대축제'가 aT센터 전시장에서 16일까지 열린다. 지난 7일 시작된 행사는 2000평 규모로 전국 85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제품은 품질인증 가공식품인 인삼과 한과 건강식품, 음료, 차류, 장류, 절임류, 견과, 꿀 등과 농축산물인 햅쌀 찹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의 과일류, 고추 등이 마련됐다. 제수용품인 대추와 곶감, 밤, 잣, 쇠고기, 돼지고기 및 수산물인 젓갈과 북어포 등 건어물 등도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로 50개 농축산물의 국산·수입산 비교전시장(20평)을 꾸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래서 부제가 '안심 먹거리장터'다. 협회는 행사 첫날 2시간 동안 SBS 특별생방송으로 관람객 유치효과를 높였다. 13일에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를 홍보한다. 이홍기 회장은 "소비자들이 차례상을 준비하는 장터에서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업체들도 판매촉진과 경영활성화 등에 도움이 되도록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문광운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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