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하나로클럽 ‘신토불이 명품관’ 개관

전통식품 명인제품이 양재 하나로클럽 '신토불이 명품관'에서 판매된다. 홍보 도우미들이 명인 한과를 설명하고 있다.

전통식품 명인 제품이 양재 하나로클럽 ‘신토불이 명품관’을 통해 상설 판매된다. 신토불이 명품관은 지난달 양재 하나로클럽의 재개장과 함개관께 개설된 우수 농·식품 판매코너. 규모는 25평으로 현재 한과와 민속주 장뇌산삼 송이 표고버섯 토종꿀 한우 홍삼 등 80여 품목이 전시 판매된다. 전통식품 명인은 농림부가 94년 도입한 제도로 전통식품의 계승 발전을 위하는 것이 취지다. 명인지정은 조상 전래의 특별한 조리가공방법을 원형 그대로 보전하고 맛과 향, 색깔 등을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기능보유자가 대상으로 2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해야 한다. 명인으로부터 전수교육 이수 후 10년 이상 해당 업종에 종사해도 가능하다. 현재 민속주 16개를 비롯해 한과 매실 부각 쌀엿 녹차 등 모두 27호가 지정됐다. 이중 기능보유자의 사망 등으로 23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 김규흔(신궁전통한과 대표) 총무는 "신토불이 명품관의 명인제품 전시 판매는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현재 판매되는 제품은 한과명인 김규흔 신궁한과와 조정형 전주 이강주, 김창수 금산인삼주, 조옥화 안동소주, 송강호 과하주, 남상란 가야곡왕주, 이기춘 문배주, 매실명인 홍쌍리 청매실농축액 등이다.
문광운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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