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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찾는 인삼산업, 경작현황과 거래동향 진단농협 계열화사업 영향, 재배면적 11% 늘고.. 소비자 고년근 선호추세, 6년근값 15% 올라

올해 인삼경작 면적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내수 확충에 따른 수요증가가 원인으로 원료인삼 가격도 오르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고년근 선호가 가중되면서 6년근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인삼 채굴이 시작된 9월 들어 6년근 가격은 15% 이상 올랐다. 또한 무검사 인삼유통 금지와 밀수단속 강화 등도 국내 인삼가격 오름세에 반영된다는 분석이다.

작년부터 확대…올 1만4601ha농가 수도 1만5873호로 늘어 농협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인삼경작 면적은 1만4601ha(1만5873호)로 지난해 1만3185ha(1만3797호) 대비 10.7% 증가했다. 면적은 90년대 이후 매년 1만∼1만2000여ha를 유지하다 지난해 1만3000ha를 넘어섰다. 더욱이 지난해 농협이 인삼 계열화사업을 시작하자 경작 안정화에 따른 면적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인삼경작 방법은 크게 2가지. 농가 자율재배로 시장에 유통시키는 신고삼포와 인삼공사와 농협 계약삼포로 구분된다. 계약삼포는 대부분 6년근에 집중된다. 지난해 시작된 농협 계약재배는 전국 12개 인삼농협이 계열화 사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계약삼포는 농협 1949ha와 인삼공사 3257ha 등 5206ha. 이는 지난해 농협 723ha와 인삼공사 3835ha 등 4568ha에 비해 14% 늘어난 면적이다. 신고삼포도 지난해 8617ha에서 올해 9395ha로 증가했다. 농가수는 지난해 1만3797호에서 올해 1만5873호로 늘었다. 인삼공사 수매가 시작된 요즘 6년근 가격은 전년대비 15% 이상 올랐다. 이에 반해 4∼5년근 수삼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연근 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6년근 인삼 선호가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금산 우신산업㈜ 황광보 사장은 “6년근 수삼의 삼포 거래가격은 차(750g)당 지난해 3만1000원에서 올해 3만6000원으로 올랐다”며 “6년근 수매비중도 지난해 35%에서 올해 45%로 늘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4년∼5년근은 소편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2만1000∼2만2000원에 그친다는 것. 풍기특산물영농조합 박관식 사장은 “6년근 삼포 구하기가 어려운데 가격은 지난해 차당 3만원에서 올해는 3만4000원”을 전망했다.
문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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