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을 제거해 얼린 냉동홍시 '감동' 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근 홍시를 영하 20도 이하에서 얼려 껍질을 제거하고 위생용기에 밀봉 포장해 내놓은 제품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감나루(대표 백성준)는 지난해 1월 떫은감을 홍시로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됐다. 유통시 브랜드는 냉동홍시인 감동(甘冬)으로 지칭된다. 껍질 깎은 냉동홍시는 상온에서 녹인 후에도 감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껍질과 꼭지가 제거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과육이 단단하고 생감처럼 깎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소비층이 다양하다. 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김성철 부사장은 “떫은 맛을 없애는 탈삽법에는 이산화탄소만을 주입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위생용기를 사용해 휴대 또한 간편하다”고 자랑했다.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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