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홍콩식품박람회(Food Expo 2005)가 지난 11~15일 5일간 홍콩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는 8개 수산물업체에서 20개 품목을 출품해 242만달러의 수출계약과 3만8000달러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17개국에서 30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나라는 김밥 조리 시연·시식행사 등 부대행사를 실시해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출품된 품목중 ‘활대게’는 외식문화가 발달한 홍콩의 고급 레스토랑 요리재료로 인식돼 수출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장금 등 한류열풍을 활용한 조미김 마케팅은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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