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과시장의 ‘블루오션?’. 롯데제과의 빙과제품 ‘설레임’이 지난달 월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낱개기준 2200만개. 빙과시장에서 단일제품으로 월 매출 100억 원을 넘긴 것은 극히 드문 사례라고. 지난 2003년 출시된 이 제품은 지난해 300억 원에서 올해 500억 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설레임의 인기는 제품형태와 포장, 맛 등에서 경쟁자 없이 독자시장을 형성한 ‘블루오션’ 제품에 기인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 파우치 포장 튜브형태의 빨아먹는 샤베트 아이스크림이고 소구대상을 어린이에서 청·장년층까지 확대한 데다 4계절 품목으로 차별화한 것. 빙과류의 문제로 지적된 ‘보관성, 이동성, 편의성’을 살린 점도 특징이다. 맛은 요구르트 딸기와 커피, 밀크쉐이크 3가지.
문광운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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