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협회 교육ㆍ홍보 앞장

㈔한국생약협회가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교육과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약용작물의 GAP 시범사업 실시기관으로 참여, 지난해 74농가 10개 품목과 올해 130농가 15개 품목을 시범관리하고 있다. 대량 유통과 덤핑판매 등으로 국산약재가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지난달 27일 동대문구청 보건소 회의실에서 ‘GAP추진방안 및 생산이력관리’라는 주제의 관리자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모바일을 이용한 약용작물의 이력추적시스템 적용사례도 발표돼 국산 우수 약용작물의 유통시스템 구축이 상당부분 진전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엄경섭 회장은 “고품질 국산약재가 수입약재와 섞이지 않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유통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GAP 약용작물의 생산 확대가 중요함을 내비쳤다.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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