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입맛, 우리 술이 최고’

명주 전시회에서 나장연 소곡주 사장과 김창수 인삼주, 조정형 이강주, 조의주 송화주, 이치규 옥면주, 류용희 상황버섯주 사장(우측부터)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가 지난달 30일과 7월 1일 고려대 라이시움관에서 주최한 ‘한국 술 심포지엄 및 한국 명주 전시품평회’에는 복분자주를 비롯한 머루주 등의 과실주와 금산 인삼주, 전주 이강주, 한산 소곡주 등 16종이 선보였다. 이철호 회장(고려대 교수)은 “우리 술의 전시품평회에서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홍보와 품질향상을 꾀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품평회는 탁·약주와 과실주, 증류주 및 리큐르 등 3개로 구분돼 진행됐다. 하덕모 동국대 명예교수(평가위원장)와 정지흔 전남대 명예교수(탁·약주), 정호권 건국대 명예교수(과실주), 김성기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증류주·리큐르)가 평가 후 품목별 기술적 개선점 등을 자문했다. 한편 술 심포지엄에서는 배상면 배상면연구소 회장의 ‘우리 술 이야기’와 이숙종 고려대 교수 ‘양조곡주의 항산화성 펩타이드’, 일본 월계관 사이토 박사 ‘청주 및 청주 압착박의 기능성’, 중국 천진대 쿠아 장생 박사 ‘옥수수대의 고체 발효기술’, 고려대 박원목 교수 ‘과실주(포도주, 복분자주)의 품질향상 기술’ 등이 발표됐다.
문광운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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