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공식품협회 이사회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가 방송사와 연계한 직거래장터를 매월 개설해 판매촉진에 나선다. 이와 함께 내곡공 중앙센터 설립도 신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월말까지 마무리짓고 결과에 따라 향후 처리방향을 결정한다. 협회는 25일 이사회에서 이같은 안건을 처리하고 교체이사 등기서류 정비와 회비징수, 직원채용 등도 의결했다. 우리 농·식품 소비촉진 직거래장터는 연간 1억5000만원 사업으로 정부가 3000만원 지원하고 나머지는 협회 자부담이다. 행사는 6월부터 연간 15회 개최하는데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협유통이 함께 참여해 제품의 공신력을 보장한다. 장소는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 창동, 용산, 은평, 목동점 등 5개로 순회 실시키로 했다. 이 가운데 창동과 용산점은 야외에서 열리고 나머지는 실내행사다. 행사기간은 매회 10일간으로 각도와 지회의 추천을 받은 가공식품과 쌀, 잡곡, 특산물만 한정 판매된다. 첫 행사는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창동 하나로크럽에서 열리는데 30∼35개 부스 규모다. 특히 서초구 내곡동에 설립을 추진하는 전통식품 중앙센터는 이달 말까지 구청의 허가 여부에 따라 향후 처리방안을 논의키로 해 주목된다. 중앙센터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건축허가 취득에 나섰으나 결정되지 못했다.
문광운moon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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