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문진읍 남애리와 경북 영덕읍 창포리 앞바다에 해중림이 조성된다.국립수산진흥원 동해수산연구소는 15일 기소현상(갯녹음 현상, 백화현상)이 최근 동해안의 영덕, 울진, 포항, 울산 등의 바닷가에 발생하여 수산의피해를 우려, 두곳에 해중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남해수산연구소는 인위적인 해중림을 조성하여 기초생산력, 어류생산량,패류생산량 및 해조류 생산량의 변동 등을 조사, 연안생태계를 보호하고 전복, 소라 등 유용생물을 방류함으로써 연안의 해양목장화를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남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제주도에서는 2~3년전부터 방류한전복, 소라의 치패가 해저의 해조자원 부족으로 다량폐사하고 있고, 최근산업폐수의 유입, 연안간척, 대규모 공장건설 등이 연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연근해 해조장의 유실이 가속화돼고 있다고 밝혔다.발행일 : 97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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