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어초 시설해역이 미시설해역에 비해 4.6배의 어획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국립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어초어장에서 어획된 주요 어종은 돔, 농어, 볼락, 쥐노래미, 우럭 등 활어로 이용할 수 있는 고급어종이 많았다.그리고 인공어초의 시설상태 조사에서는 2~5단 양호한 상태로 대부분 시설당시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역, 우렁쉥이, 미더덕 등의 유용생물들도부착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인공어초 표면의 유용 먹이생물 부착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한 6개 기질종류별 부착생물 효과는 표면이 매끄러운 기존 콘크리트 기질보다 비교시험에 사용된 기질의 부착생물 부착효과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리고 같은 재료이면서 표면을 요철 형태로 만든 경우가 기존에 비해 6.6배 정도 부착효과가 있었고 표면에 먹이생물 부착촉진용 도료를 도포한 경우도 3.8배 정도 높았으나 철판과 플라스틱 재질은 기존의 재질과 거의 같았다.또한 콘크리트, 철판, 폐타이어, 플라스틱, 석재 등의 재질에 대한 해수에서 용출성분 검사결과 콘크리트, 철재 및 석재재질은 용출성분 및 독성이없는 것으로 나타나 인공어초 재질로써 적합했으나 폐타이어, 플라스틱 재질은 독성과 용출성분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국립수산진흥원원은 현재 전국 6개소의 인공어초어장 조사수역을 설정, 각각 연 2회 이상 효과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효과조사가 처음 실시된 76~90년까지는 어초시설해역이 미시설해역에 비해 평균 2~3배 어획효과가 입증되었었다.발행일 : 97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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