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올해 1/4분기 해면어업 및 내수면어업생산량은 총 79만5천2백10톤으로전년동기보다 1만8천8백77톤 증가하여 2.4%의 증가율을 보였고 금액으로는7천8백80억2천3백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백40억9천3백만원이 감소. 1.8%의감소율을 보였다.해양수산부가 최근 발표한 97년 1/4분기 어업생산량조사결과에 따르면 어업별로는 일반해면어업생산량은 27만9천3백84톤으로 전년동기보다 11.9%,내수면어업생산량이 6천1백77톤으로 1.1%가 감소한 반면 천해양식어업생산량은 50만9천6백49톤으로 12.5%가 증가했다.특히 일반해면어업의 경우 고등어어획량이 2만6천6백69톤으로 전년동기보다 8만2천4백24톤이 감소했다. 이는 남해해역에 형성된 고등어어장의 내유량감소 및 어군의 분산분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동남해해역의 채낚기어업은 계속 활발하여 오징어어획량이 3만2천2백25톤으로 전년동기보다1백32%가 증가했으나 일반해면어업의 주어종인 고등어어획량 감소가 너무커 일반해면어업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천해양식어업의 경우 넙치, 조피볼락, 농어 등 어류의 생산량이 7천7백64톤으로 전년동기보다 2백65%가 증가하였고 미역도 대일수출 증가 및 생육이양호하여 30만6천7백75톤이 생산돼 35%가 증가한 반면 김생산량은 8만9천7백6톤으로 전년동기보다 22%가 감소했다.내수면어업의 경우 어로어업은 생활폐수 등 하천의 수질오염 및 댐축조,하구둑 건설 등으로 인하여 3.8% 감소하였고 양식어업은 고급어종의 선호로송어류 20.3%, 메기 31.8%, 잉어 39.1%, 가물치 43.2%가 증가했으나 주어종인 향어가 2백74톤(11.1%) 감소하여 전체적으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역별로는 동해안이 3만6천7백45톤으로 12.8%, 서해안 4만2천9백84톤으로5.2%, 남해안 70만9천3백4톤으로 1.8% 증가했다.<김정경 기자>발행일 : 97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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