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서울 수산물 도매시장법인 6월말 영업실적 결과 노량진수산(주)은 금액이나 물량면에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한 반면 가락시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법정도매시장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노량진수산의 시장점유율은 금액으로 49.5%(96년 상반기 48.7%), 물량으로는 41.7%(〃39.7%)를 차지했으며 가락시장의 경우 금액은 44.1%(〃 44.7%), 물량은48.3%(〃 50.1%)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가락시장내 수협공판장의 시장점유율은 금액이나 물량면에서 전년 동기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강동수산은 금액과 물량에서 모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강동수산이 이와 같이 금액과 물량에서 저조한 이유는 강동수산 소속의 중도매인 및 중판들이 구리시장으로 많이 옮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구리수협(구청량리)의 경우에는 금액과 물량에서 각각 6.4%, 10%의 시장점유율을 보였으나 전년동기 대비 모두 0.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구리시장으로의 이전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함께 이들 법인 모두 전년 동기대비 영업실적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노량진수산의 경우 6만6천2백50톤의 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4.6%의 증가를 보였으나 금액은 1천3백36억8천5백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의 감소를 보였다.강동수산은 물량 2만1천4백88톤과 금액 8백52억9천1백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나 물량과 금액 모두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 10.3%씩 감소했다.가락동 수협공판장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물량은 9.8%의 감소를 보였으나금액으로는 0.5%의 증가를 나타냈다.한편 구리 강북수산은 6월부터 12월까지 7백80억의 영업목표를 계획하고있으나 6월말 현재 25억원에 불과, 올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전망된다.발행일 : 97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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