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고등어>태풍 티나의 영향으로 대형선망어선들의 정상적인 어로작업이 늦어졌고,이번주 월명기의 영향으로 조업이 중단, 산지 재고품이 2∼3일간 소량 출하될 예정, 당분간 냉동품이 대체 반입될 전망이며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중수요 활발로 당분간 가격 오름세가 전망된다.18일 현재 10kg상자 상품은 평균 2만3천원, 중품은 평균 2만원 등에 거래.10kg 냉동품 대자리는 평균 2만1천원, 중자리 평균 2만원 등에 거래됨으로써 지난 주말보다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갈 치>이 역시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연근해 채낚기 갈치는 원거리 연승어선들의 정상적인 조업이 늦어져 산지 출하량이 지난주 이어 이번주초에도 급감.그러나 연근해 안강망 어선들의 먹갈치 반입과 중국산 수입물량이 반입돼전체 거래량은 지난주보다 증가. 낚시갈치는 지난주와 비슷한 물량 반입으로 강보합세를 보였고 거래비중이 높은 냉동품은 공급량 증가에도 불구, 매기가 활발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18일 현재 3kg상자 중품이 평균 4만2천5백원, 20kg 냉동 중품이 평균 13만원, 수입산은 10kg상자 상품기준 평균 6만2천5백원으로 지난주말보다 5%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 태풍 위니가 북상하고 있어 남해안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 전망. 또 한차례 조업중단으로 생물반입이 부진할 전망이어서 당분간 강보합세가 예상된다.<오징어>지난주에는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이번주초에는 반입량이 늘어 내림세로 반전. 서해안 일대의 어획량 증가로 당분간 내림세가 계속될 전망. 또한 동해안 일대의 피서 인파가 줄어들어 산지소비량의 감소도 한 요인으로 작용.18일 현재 5kg상자 상품 1만1천원, 중품 평균 9천원, 냉동연안산 8kg상자중품이 평균 7천원 등에 거래. 한편 연안 냉동품들이 가격 경쟁면에서 물오징어에 불리해 선상냉동어선들의 냉동품 출하 기피로 연근해 냉동품의 반입이 평년대비 저조한 실정이다.<멸 치>지난주에 이어 동해안의 주문진, 울산산 등이 남해산보다 상품성이 좋아중매인들의 매수세가 강해 자멸의 경우 지난주와 같은 가격에 거래. 그러나남해안산은 서해안산보다 색택이 좋아 중도매인 등에 인기를 끌면서 1만원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 한동안 재고누적과 높은 기온으로 판매가 부진했던국물용 중대멸이 이번주 들어 판매가 호조. 베트남산, 중국산이 조만간 시장에 반입될 예정이나 선택이 불량하고 체장이 균일하지 못해 국내산 가격에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보합세 전망. 18일 현재 소멸3kg상자 상품이 평균 3만1천원, 중품 평균 2만4천원 등에 거래. 자멸은 3kg상자 상품이 평균 3만9천5백원, 중품 평균 3만5백원 등에 거래됐으며 대멸은 3kg상자 중품이 평균 5천7백원에 거래.발행일 : 97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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