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갈 치>제주도 서방 어장의 어황이 좋지 않아 시장 반입량이 다소 줄었으나 중국산 수입갈치의 등장과 수요감소로 1일 현재 약하락세. 목포산 갈치는 의외로 시장 반입량이 적어 보합세를 보였다. 당분간 제주도 및 거문도 등에서평년 수준의 어황이 예상, 시장에 일정량이 반입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산수입갈치도 계속해서 상장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약보합세가 전망된다.1일 현재 노량진에서는 10마리짜리 6만∼1만5천원, 5마리짜리 3만~2만5천원에 거래됐고, 가락시장에서는 3kg 상품이 평균 5만원, 중품은 평균 3만원에거래됨으로써 전주대비 약 6~7%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산은 10kg 상품이 6만5천원, 중품은 평균 6만원에 거래, 보합세를 나타냈다.<고등어>어군의 북상회유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제주도 주변해역 및 서해중부 해역에서 어황이 좋아 전주보다 물량이 증가, 전주 대비 1일 현재 약보합세를나타냈다. 앞으로도 계속 동어장에서 어획이 활발할 것으로 보여 추석전까지는 보합세 전망되나, 추석후에는 대목을 타기 때문에 소비가 감소, 하락세가 예상된다. 1일 현재 노량진에서는 28미짜리 2만1천∼1만7천원에 거래,가락시장에서는 10kg상자 상품이 평균 1만7천원, 중품은 1만5천원에 거래됐으며 냉동 대짜리(10kg)는 평균 2만1천원에 거래됐다.<조 기>전주까지만 해도 국내산은 소조기가 대부분을 이루었으나 지난주 토요일이후 제주도 및 추자도에서 중대짜리의 조기가 시장에 반입되기 시작. 가격은 국내산 소조기 및 수입산 모두 추석 명절의 제수용품의 수요가 시작돼강보합세를 보였다. 앞으로도 계속 제주도와 목포 등지에서 일정량이 어획될 것으로 보이나 추석까지는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1일 현재 노량진에서는 제주도 및 추자도산 50마리짜리 1백10만∼1백만원, 70마리짜리 60만∼40만원에 거래, 가락시장에서는 냉동 중품(20kg) 평균 60만원, 하품은 40만원에 거래. 한편 수입산은 노량진에서 중품(15kg) 평균 34만5천원, 하품은 평균 22만5천원에 거래됐다.<멸 치>8월말까지 남해동부해역에서 전년 수준의 어황이 형성돼 시장 반입량이 2주전부터 큰폭으로 증가, 게다가 인도네시아산 및 베트남산도 가세, 반면 소비는 일정해 1일 현재 약보합세를 보였다. 9월 한달동안도 남해동부 해역에서 어린 멸치를 대상으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고 동해연안을 따라 북상회유하는 어군을 따라 동해남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물량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되나 추석기를 맞아 10일까지는 소비도 활발할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보합세가 전망된다. 가락시장에서 1일 현재 대멸(3kg) 상품 평균 7천원, 중품 4천5백원에 거래. 중멸(3kg) 상품은 평균 2만2천5백원, 중품 1만6천원, 자멸은 상품(3kg) 평균 3만9천5백원, 중품 3만원에 거래됐다.국립수산진흥원은 지난달 28일 조피볼락(우럭)의 사료내 주요 미네랄성분인 인(P)의 최저 요구량이 0.5%임을 구명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사료에 아연, 칼슘, 칼륨, 세레늄 등을 보충시 사료내 어분함량을현재 55~60% 수준에서 40%까지 낮추더라도 어체의 최적성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도 구명했다.이에따라 값비싼 어분의 첨가량을 줄여 10% 이상의 사료제조 단가를 낮출수 있음과 동시에 해양오염원인 질소를 줄임으로써 양식장 주위의 해양환경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발행일 : 97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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