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국 24개 수산물백화점이 추석 성수기 동안 지난 96년보다 6.2%가 감소한 57억1백96만4천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수협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수도권 12개 수산물백화점에서 지난해보다 4.5%가 증가한 34억6천4백3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나 도지회의12개 백화점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22.5%가 감소한 22억3천7백93만4천원의판매실적을 올려 지난해보다 3억5천3백여만원(6.2%)이 감소한 총 57억1백96만4천원의 특별판매실적을 올렸다.특히 수도권유통의 황금시장에 자리잡고 있는 분당점과 일산점이 각각 3억5백만원(96년 4억1천만원), 2억8천4백만원 (96년 3억9천7백만원)의 실적을올려 부진을 면치 못했다.이는 대형할인점의 각축장인 분당, 일산 등의 신도시에서 고객유치에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대해 수협은 추석 성수기 동안 수산물백화점의 판매부진을 극심한 경기불황의 여파로 소비자의 소비심리 위축이 전체 매출액 감소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한편 특별판매기간 동안 전국 24개 수산물백화점 중에서 잠실점이 8억5천5백만원의 실적을 올려 1위를, 춘천점과 대전 둔산점이 각각 2~3위의 실적을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김정경 기자>발행일 : 97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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