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총 9.5톤 선적

제주산 도태모돈 필리핀 수출작업이 지난달 29일에 이어 이달 3일까지 총 9.5톤이 수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양돈협회에 따르면 2일 현재 양돈협회 서남·남제주·제주·북제주지부 등 4개 지부에서 194두 등 총 217두를 지원받아 이중 먼저 도축가공된 1차 선적분 5.3톤을 지난달 29일 필리핀으로 처녀수출 했고, 지난 3일에도 2차 선적분 4.2톤을 수출했다.또 양돈협회와 제주양돈농협은 나머지 선적분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이달 초까지 도태모돈을 수집, 도축·가공한다는 계획이다. 양돈협회는 이번 도태 모돈 시범수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올 7월부터는 육지에서도 도태모돈을 수집해 수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향후 돼지가격 안정은 물론 비선호부위 적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우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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