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조 기>소조기가 주종을 이루어 출하되고 있으나 추석 성수기가 지나 매기가 부진, 22일 현재 약보합세를 보였다. 최근 출하되고 있는 것은 대부분 냉동물이며 선어는 극소량에 그치고 있다. 또한 수입산 조기는 추석전과 같은 양이 출하되고 있으나 가격은 큰 변동이 없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매기가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22일 현재 노량진에서 9단짜리중품이 평균 7만원에 거래, 가락시장에서는 20kg짜리 중품이 평균 60만원,수입산은 15kg 중품이 평균 37만5천원에 거래됐다.<갈 치>지난주 태풍의 영향으로 22일 현재 출하량이 소폭 줄었으나 매기부진으로약보합세를 보였다. 대부분 제주도산으로 연중 최고 품질의 것이 출하되고있다. 앞으로 뚜렷한 기상변화가 없는 한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예상되나 이달말부터는 소비도 활발해 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보합세가 전망된다. 22일 현재 노량진에서 10마리짜리가 5만5천∼3만2천원에 거래, 가락시장에서는 3kg짜리 중품이 평균 2만6천원, 냉동은 20kg 중품 한 상자에평균 19만원, 수입산은 10 kg짜리가 6만∼6만5천원에 거래됐다.<고등어>지난주 태풍 올리와의 영향으로 어황이 좋지 않아 출하량이 소폭 줄어 22일 현재 추석전보다 평균 10%정도 상승한 가격에 거래. 그러나 앞으로 계속어획량이 증가,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매기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보합세가 전망된다. 22일 현재 노량진에서 28마리짜리 한 상자에 2만5천원에, 노량진에서는 10kg짜리 중품이 평균 2만2천원, 냉동은 10kg중품이 평균 1만6천5백원에 거래됐다.<오징어>동해안지역의 어획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매기가 부진해 22일 현재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2∼3개월동안은 요즘과 같은 어획량이예상되고 있으나 뚜렷히 소비가 증가할 계기가 없어 장기간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산지에서는 최근의 오징어 값으로는 출어비도 못 건지고 있어 출어를 기피하고 있는 사례는 여전하다. 22일 현재 노량진과 가락시장에서 20kg짜리가 5천5백∼8천원에 거래, 등외품은 4천5백원까지도 거래되는 약세였다.<멸 치>일기가 좋지 않아 출하량이 줄어 22일 현재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앞으로 일기가 좋을 것으로 전망되나 매기는 일정할 것으로 보여 추석전과 비교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현재 노량진 서울건해(주)에서 상품의 중멸(3kg)이 3만3천원, 고바(소중멸)가 2만7천∼2만8천원, 소멸이 3만7천∼3만8천원에 거래됐고 최고급멸치인 죽방은 추석전보다 소폭(1만5천원정도)하락한 10만∼12안원에 거래됐다.발행일 : 97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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