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수협의 8개 공판장의 중도매인 미수금이 8월말 현재 1백30억원에 달하고있어 경기침체에 따른 수협 경영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이들 공판장은 중도매인 미수금 거래한도를 평균 60%를 초과하고 있고 많게는 1백%를 초과하고 있는 공판장도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수협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구리, 가락동, 전주, 대구,인천공판장 및 강원도, 충청도, 전남도지회 등의 중도매인 미수금이 2백94건에 1백30억원으로 나타났고 이중 법적조치를 취한 것은 24건 26억원, 재산추적중인 것은 3건으로 나타났다.미수금 1배30억원은 총미수금에서 가수금을 뺀 수치여서 수협공판장이 안고있는 실제 중도매인 미수금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여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이와 관련 공판장의 한 관계자는 “중도매인 미수금이 공판장 경영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중도매인 미수금을 해소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완전경매 정착뿐이다”라고 밝혔다.발행일 : 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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