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남해안에서도 연어가 방류된다.국립수산진흥원은 최근 남해안의 섬진강에도 동해안에 회유해 오는 종류와같은 언어가 소상하고 있음을 밝혀내고 오는 27일 연어치어 35만미를 방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남해안에서도 향후 연어자원의 인위적인 조성으로 수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금까지는 남해안의 섬진강에 연어가 회유해 온다는 과거기록과 일부 주민들에 의해 채포됐다는 것이 구전됐을 뿐이며 댐건설, 수질오염 등으로 연어가 회유해오기 어려운 것으로 인식돼 왔다.이번에 실시될 섬진강 연어방류는 전남도의 요청에 의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국립수산진흥원의 주관으로 섬진강의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어 4마리가 동해안에 소상중인 연어임이 확인됐고 또한 구례군의 보성강 합류점까지 연어가 소상하고 있는 사실을 알아낸 데 따른 것이다.이에 대해 국립수산진흥원은 “조속한 연어자원회복을 위해 섬진강 연어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해당지역에서는 섬진강의 수질보존 및 연어의 서식과 회유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발행일 : 98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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