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달 27일 성환소재 종축개량부에서 수정란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지난달 27일 충남 천안 성환 소재 종축개량부에서 수정란연구센터 설립, 개소식을 갖고 소 수정란 이식 실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그간 우리나라의 수정란 생산 및 이식기술을 1980년대에 선진국에서 도입,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발전해 왔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수정란 생산기술 미흡, 동결수정란의 수태율 저조, 수정란 소의 사양기술 미흡, 수정란관련기술 전문인력 부족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이에 축기연측은 센터 설립으로 향후 고능력 한우와 젖소로부터의 수정란 생산 및 이식기술 기반 확립, 수정란의 성감별, 수정란이식 기술자 양성, 농가 보급 등을 통해 수정란의 생산효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농가의 수정란이식 수태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진우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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